김천의 역동적 흐름을 모티브로 녹색성장과 그린 체험학습 및 각종 전시를 진행하는 테마 과학관의 미래를 표현한 건축물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과 노력을 거듭한 결과, 2999년에 이르러서야 생명의 나무를 통해 환경오염을 치료하고, 화석연료와 전혀 다른 형태의 그린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생명의 나무는 인류가 문명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환경오염을 치료할 수 있도록 정화작용을 한다. 생명의 나무는 번식을 위해 100년에 한 번씩 천개의 씨앗을 만들어 낸다. 씨앗에서는 작은 아기나무와 에너지원정대로 자라날 요정이 태어난다. 다시 100년을 자라난 에너지 원정대원들은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은하계 구석구석으로 뻗어나가 은하계 곳곳에 만연했던 오염을 걷어내고 자원남용으로 황폐해진 행성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하여 생명들이 다시 번창할 수 있도록 치료하기 시작한다. 우주 곳곳에 도사린 위험과 고난을 뚫고 여러 행성에 정착한 에너지 원정대는 지구에 있었던 위험했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고 우주가 생명의 기운으로 넘쳐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각자의 별을 가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의 어느 구석에서 발생한 오염된 블랙에너지가 깨끗하고 평화로웠던 은하계를 잠식하며 침입하기 시작한다.
퓨린은 미래(Future)와 녹색(Green)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미래의 지구를 살려낼 생명의 나무에서 태어난 에너지 원정대의 일원이다. 그린에너지를 상징하는 초록색 피부와 밝은 미소가 멋진 퓨린에게는 희망의 별이 함께 하고 있다. 희망의 별은 모두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더욱 힘을 발휘한다. 에너지원정대의 리더로 고향별 지구를 떠나 머나먼 우주에서 그린에너지를 전파하던 퓨린은 코빈과 함께 무서운 오염에너지인 블랙에너지의 공격을 받고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코빈의 이름은 환경(Eco)와 씨앗(Bean)이 합쳐진 이름이다. 생명의 나무에서 태어난 퓨린의 여러 형제 중 하나인 코빈은 지혜의 별이 함께하고 있다. 퓨린과 가장 친했던 코빈은 퓨린의 별과 이웃한 별에서 그린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코빈은 언제나 주변 사람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는 따뜻한 피부색과 지혜롭고 총명한 눈빛으로 어려운 문제를 척척 해결해 낸다. 그러나 오염된 블랙에너지의 기습을 받고 위기에 빠지고 마는데... 퓨린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 지켜보자